삼척소방서(서장 김동기)는 폭염기 과열, 과부하 등으로 인해 차량화재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자동차 관련 사업자 및 여객운수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7월9일 차량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4년 ~ 2018년) 삼척시 차량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67건으로 연평균 13.4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여름철(7~9월)은 20건으로 전체건수의 29.9%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소방서는 내달 중순까지 관내 자동차 정비공장·매매장 등을 개별 방문해 여름철 차량화재 주의 당부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민박사업자, 민방위 교육 등 시민 안전교육 추진 시 차량화재 초기대응 및 피난요령 교육을 병행 추진하고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기 삼척소방서장은 “차량 내 소화기 비치는 의무 여부를 떠나 화재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에 차량마다 자동차용 소화기를 비치해 위급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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