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는 7월9일 소방재난본부 2층 대강당에서 도로터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도로터널 관련 소방·방재전문가 및 부경대, 부산 경상대 학생 및 충남·경북·경남·울산·전남·부산 소방본부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부산에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등 대형 터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이번 도로터널 세미나를 통해 도로터널 관련 최신 연구와 기술동향에 관련된 정보 및 재난예방,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 주제 발표는 4개 분야로 나눠 ‘사고예방, 피난대피를 고려한 터널 설계’를 신영완 박사가, ‘도로터널 제연설비 및 방재시설’을 유용호 박사가, ‘도로터널 화재 전산시뮬레이션’을 부경대 이치영 교수가, ‘도로터널 소방시설’을 유창범 소방기술사가 발표했다.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세미나를 통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발표와 도로터널 안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도로터널의 재난안전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했고 도로터널 소방안전 분야에 있어 더욱 기틀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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