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7월부터 9월말까지 여름철 고령자 및 취약계층 등 온열질환자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7월10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우리 시 올 여름철 기온전망은 평균기온이 23.6℃(30년 평균) 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일수는 10.5일(30년 평균)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전소방본부는 혹서 대비 취약자 대상 119무더위 쉼터를 5개 소방서에서 운영한다.

또 온열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해 폭염대응장비(정맥주사, 얼음조끼 등)를 갖춘 구급차 33대, 펌뷸런스 2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강화해 온열질환 응급의료 상담 및 무더위 쉼터 안내 등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여름철 폭염발생시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를 찾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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