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여름철(7~8월) 수변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공무원과 민간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7월11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13일부터 8월25일까지 대구주요물놀이장인 신천물놀이장을 비롯해 동촌유원지 및 낙동강레포츠밸리에 소방공무원과 46명의 민간봉사자가 4명씩 한조로 구성돼 여름철 주요 수변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변안전에서부터 긴급구조와 병원후송 등의 안전관리활동은 물론, 심폐소생술 교육, 미아 찾아주기, 단순 응급처치 등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구소방은 작년 운영기간 241명 응급처지, 안전조치 254건 등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김상진 현장대응과장은 “올해도 적극적인 시민수상구조대 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께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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