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7월10일 진해구 이동 소재 요양병원 방문하여 소방안전점검 실태를 점검했다.

요양병원은 자력으로 대피할 수 없는 환자가 대부분인 만큼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

이에 소방본부는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제거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지도점검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운영실태 확인 및 지도 △비상구 및 피난통로 안전관리시설 확인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인 자율대응태세 확인 △건물구조·소방시설 활용 등 현장여건 확인 △화재위험요소 제거 △애로사항 청치 등으로 진행됐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상주하는 시설으로 사전 화재위험 차단과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주요 피난약자시설을 주기적 현장 안전점검으로 대형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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