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문학과 미술작품을 통한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119문화상’을 제정 시행한다고 7월11일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가 후원한다.

119문화상에 대한 작품응모는 고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학 분야는 화재 등 사고나 소방관 등을 소재로 한 동화와 소설 창작 작품을 공모하고 미술 분야는 화재 등 재난현장 소방활동, 미래의 소방관, 과거 대형재난(한성 대화재 등) 등을 소재로 한 상상화와 기록화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29일부터 9월27일, 작품 접수는 9월23일부터 9월27일 오후 5시까지이다.

119문화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누리집(www.119contest.fire.go.kr)에서 확인하거나,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총상금 2000만원으로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문학작품 19점, 미술작품 19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문화상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소방청 정책 소식지, 제1호 119문화상 작품집 발간, 11월 ‘소방의 날’ 행사장에 우선 전시되고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에 순회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와 홍보물 제작에 활용된다.

소방청 조선호 대변인은 “소방동요대회가 20년 동안 지속 발전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에 크게 기여한 것처럼 미술과 문학작품을 통해서 소방안전문화를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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