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7월12일 오후 2시 원주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발한 64명의 ‘화재안전특별조사(3기) 시민조사참여단’에 대한 교육과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원소방본부 이동학 예방안전과장의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배경 설명 및 화재 등 사고사례, 시민조사참여단의 역할·임무,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어린이,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사하고 화재안전에 관한 제반사항이나 특별조사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난 6월 공개 모집됐다.

시민조사참여단은 일반참여단 48명과 피난약자참여단 16명으로 구성 모두 64명(서별 일반참여 3명, 피난약자 1명)이 참여하게 되며 피난약자 참여단은 고령자, 장애인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집,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 조사에 동행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시민조사참여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월평균 2회 정도 화재안전특별조사반에 합류해 특별조사에 참여한다.

주요 활동은 조사활동을 관찰, 분석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과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일반 시민의 화재안전특별조사 참여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정책 추진의 효율적 운영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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