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7월12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위촉식 및 점검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에 응모하고 선발된 일반참여단 33명, 피난약자 참여단 11명 등 총 44명을 제3기 시민조사참여단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시민조사 참여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월 1~2회 정도 참여하면서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화재안전 관련 개선의견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활동했던 1·2기 시민조사참여단 81명은 다중이용시설 등 총 250개소 대해서 특별조사활동 모니터링 및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맞춤형 의견을 제시했다.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 위험요인을 건물주의 책임의식 결여, 다수이용자의 안전의식결여, 시설노후 및 기타 순으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 백승기 방호예방과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조사참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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