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7월15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하계방학 및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시설 안전수준 향상과 도서지역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펜션, 민박, 캠핑장 등 146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15일 밝혔다.

인천 중구 소재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휴가와 방학 기간 중 가족 여행객이 많이 방문해 자칫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관내 대상별 현지점검을 통해 현지시정 및 자체점검 교육 등 맞춤형 예방대책추진으로 예방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화기 위험요인 제거, 화재 시 이용객 안전 대피를 위한 피난우선 환경 조성 여부 등 화재취약요인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휴가철 화재예방활동 및 긴급 출동대응태세를 확립해 숙박시설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여 무의도, 장봉도 등 관내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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