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은 국제스마트시티컨퍼런스(ICSC 2019)에서 서울의 스마트시티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7월16일 밝혔다.

국제스마트시티컨퍼런스는 스마트시티 관련 회의를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iSMARTi(international Society for Maintenance And Rehabilitation of Transport infrastructures)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이며, 올해는 7월17일부터 3일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지속가능하고 재해대비력이 뛰어난 스마트시티 시설의 유지관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스마트시티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시티 각 분야의 석학 14명의 기조강연을 통해 세계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세계 각국 250명 이상의 스마트시티 연구자들이 10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스마트빌딩, 스마트인프라, 스마트에어, 스마트워터, 스마트에너지, 스마트 정부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의 정보화를 넘어 서울의 지능화(Smartification of Seoul)를 추진해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자 하는 청사진을 홍보부스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서울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학 R&D 허브를 지향해 작년 설립된 서울기술연구원은 스마트시티 관련 과제로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지능형 시설물 유지관리, 홍수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유량계측, 서울시 사물인터넷 구축지원 등을 연구하고 있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국제스마트시티 컨퍼런스가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연구성과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스마트시티 연구를 통해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기술연구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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