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4월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원더리조트에서 ‘2011년 태풍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계, 유관기관, 기상청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올해 태풍 동향 및 전망, 태풍 예측 기법, 태풍이 물관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주제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2000년 이후 강한 태풍이 빈발하고 2010년에는 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최근 10년간(2001~2010) 태풍으로 인한 총 피해액은 10조원을 초과하고 있다.
작년에 시험 운영한 태풍 5일 예보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기상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태풍 방재업무에 반영해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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