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7월24일 화성시 남양읍 소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친환경 차량 화재대비 특별교육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량의 경우 내부 구조와 작동방식이 기존 내연기관자동차와 달라 화재발생 시 특수한 대응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됐다.

이날 경기소방재난본부 권징안 특수재난대책팀장 등 대원 13명이 훈련에 참가 했으며 대원들은 연구소 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친환경차량의 구조와 원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후 대원들은 친환경차량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실습 훈련을 통해 해당 차량에 대한 화재진압기술을 익혔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조창래 특수대응단장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같은 친환경 차량은 화재 진압 시 감전 등으로 추가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기존 차량화재와 다른 화재진압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이 해당 차량의 구조를 완벽히 익혀 화재진압 대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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