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제2회 ‘2019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월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연이 스마트건설 아이디어를 발굴해 벤처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전 주기적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취지의 행사이다.

참가자(팀)는 오는 8월30일까지 인터넷(www.smartconstsafety.com)을 통해 공모전에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창업캠프 및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12개 팀(총 상금 2400만원)을 선정하고 후속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벤처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아이디어를 주요 공모주제로 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기술이란 전통적인 건설기술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BIM,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융합・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외에도 건설연이 보유한 유망기술(특허 등)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 기타 창업이 유망한 건설․국토․교통 분야의 기술창업 아이템도 포함된다. 또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팀)에게는 입주공간 제공, 창업기술 지원, 맞춤형 멘토링, 창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6일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9년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에서는 공모전 시상 외에도 ‘2019 시설안전·혁신기술 경진대회’ 시상, 산·학·연의 각계 건설인들이 모여 스마트건설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포럼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건설연은 건설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 9월 전담부서인 ‘스마트건설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국내 유일의 건설산업 특화 전주기 창업보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승헌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건설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구현을 통해 건설산업의 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지속적인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고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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