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7월28일 논산 황산대교 일원에서 행락객 익수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여름 행락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훈련에는 도와 논산시 공무원,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행락객이 강에 빠져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을 가정,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 차단 활동과 익수자 구조 등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충남도청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 시 민간의 초동대처가 함께 선행돼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민간협력단체의 현장 대응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며 “민간협력단체의 대응력이 높아지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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