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하계휴가철 공직감찰활동을 강화한다.

충남도는 공직자의 부적절한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하계 휴가철 공직 감찰’을 7월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5개 반 25명으로 구성,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5개 시군이 대상이다.

도 감사위는 복무관리 주무부서인 운영지원과와 도 본청 감찰을 합동으로 실시,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실제 최근 공직자 부적절한 사례로 대두되고 있는 근무시간 미준수 및 무단이탈, 허위 시간외근무와 출장 등 복무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구체적인 감찰 범위는 △공직비리 △공직기강 △복무실태 △비상대비 △안전대책 등 5개 분야이다.

충남도청 김종영 감사위원장은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에 대해서 철저히 감찰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직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상을 적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