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는 7월30일 오전 10시 본부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경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주재하고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오는 11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주요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현지적응훈련 등 예방, 대비, 대응분야별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 중 감염방지를 위한 음압구급차, 다수사상자 보호버스 등 특수장비를 도입하는 등 대응역량을 높이고 119종합상황실에 외국인 의용소방대를 배치하고 정상숙소별 해당 국가의 언어로 된 119신고매뉴얼을 비치하는 등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고 신남방정책을 상징하는 외교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방안전분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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