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21일부터 2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1 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4월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지방경찰청, 육군 제31보병사단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안전관련 기관은 물론 조선대학교 등 11개 대학교와 단체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4월21일 오전 10시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안전체험은 ‘화재안전관’, ‘실생활 안전관’, ‘안전의식 향상관’, ‘흥미유발관’ 모두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화재안전관’에서는 소방차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직접 불을 끄는 체험과 연기 미로 탈출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 안전뉴스 진행체험, 안전영상물 시청 등을 할 수 있다.

‘실생활 안전관’에서는 교통안전, 아동 폭력 예방과 상담, 전기·가스·승강기·산업 안전, 방독면 착용체험, 화생방 물품 전시, 인터넷 중독 상담 및 음주체험 등이 가능하다.

또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가정에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고 행동요령도 알 수 있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운용한다.

‘안전의식 향상관’에서는 119 신고요령을 주제로 한 영어회화, 안전기원 메시지 터널, 화재사진 공모작을 전시한다.

‘흥미유발관’에서는 네일아트와 타투, 콩 목걸이 만들기, 실내화 리폼하기, 한지 리본만들기, 예쁜 손수건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 △21일 오후 2시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 △22일 오후 2시 ‘119소년단 우수 시범학교 발대식’ △23일 오후 1시 ‘어린이 불조심 그림그리기 대회’가 각각 열리고 행사기간 매일 2차례 비보이 댄스와 마술, 인형극, 가요댄스, 러시아 민속춤 등 다양한 무대 공연도 펼쳐진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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