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7월31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월1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갱신대상 3개소와 신규대상 2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및 비상구·방염 적정성 여부와 관계자의 화재예방 관심도,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훈련 참여 등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결과 문파크 일반음식점은 최근 3년 동안 화재와 소방, 건축, 전기 및 가스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위반사실이 없고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성실히 실시해 올해 신규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또 갱신대상 3개소 중 엘올리보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로 우수업소의 자격이 취소됐고 새술막집과 7080콘서트 2개업소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재심사 결과 적합, 올해도 우수업소로 갱신됐다.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소방법령에서 정하는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게 된다.

김경호 과천소방서장은 “영업주의 자율 안전관리를 정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하고 있다”며 “시민도 다중이용업소를 출입할 때 소화기 등 소방시설과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는 등 생활 속에서 안전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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