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그동안 전화로만 제공되던 병원, 약국 등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가 8월1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소방본부 중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작년 응급의료상담 실적 15만7837건 중 병원 약국 안내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건수의 61.1%(9만6507건)로 나타났다. 이중 평일 대비 토요일 처리 건수는 1.4배가 많았고 일요일 1.9배, 명절 연휴 5.3배로 휴일 처리하는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담대기 시간이 늘어나 시민들이 병원 약국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기가 불편했다.

이에 전화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병원 약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응급환자에게는 보다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한 정보는 부산지역 6600여개 의료기관의 진료 시간, 위치정보, 진료과목, 공휴일 진료정보 등이다.

이용 방법은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http://119.busan.go.kr) 접속 => 알림마당 => 병원 약국 진료정보를 클릭하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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