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업단지의 재생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 을)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지정(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과했다고 8월2일 밝혔다.

남동국가산단은 1980년 내 수도권 내 이전대상 중소기업을 위해 조성된 단지로서, 인천 지역 산업의 중심으로 정착해 왔으나, 도시지역 확산 및 노후화 등으로 환경문제,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2015년 7월, 산업재배치 및 업종첨단화 등 남동국가산단의 재생 필요성을 인정받아 ‘노후산단 재생사업 3차 사업지구’로 지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사업지구로 선정돼 구조고도화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에 있다.

가로경관 정비 및 노후기반시설 정비‧확충, 교통시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이 현실화 될 경우 산업단지의 환경이 대폭 개선돼 근로생활의 질이 높아지고 산업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관석 의원은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과 관련해 지난 19대 국회부터 인천시‧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7년도 예산 3억원, 2018년도 예산 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윤관석 의원은 “남동국가산단은 지금까지 인천경제발전의 중요 핵심 축의 하나로서 역할해 왔으며 향후 재생사업으로 대한민국 국가산단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범산단’으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차질없는 남동산단 혁신을 위해 예산 확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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