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대구지역에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경보로 취약지역에 대한 살수작업 등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월2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하루에 두 번 살수가능 소방차량 12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82.5Km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달아오른 도로에 살수 작업을 실시하면 도로면 온도는 최대 6.4도정도 낮아져 시민이 폭염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또 대구지역 쪽방촌 일대에도 살수 작업을 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게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19안전센터 무더위 쉼터의 방문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실시하는 등 현장 밀착형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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