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8월1일 오전 10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유해화학물질 사용 대상처인 솔브레인(검상동 소재)의 불산 누출사고를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8월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산 누출 출동 시 ▲제독차 출동 ▲화학복, 중화제, 예비용기 준비 ▲바람 방향에 따른 출동로 결정 등의 주의사항과 현장 활동 시 ▲A급 화학복 착용 후 가스 차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분무주수 소화 활동 ▲중화제 살포 등 처리 시 유의사항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대응을 위한 화학복과 중화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전반적인 소방 활동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활동 역량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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