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표 냉방기인 에어컨 실외기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8월2일 밝혔다.

에어컨 실외기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인 요인으로 에어컨 본체와 실외기 배선이 과열되거나 단선되거나, 에어컨 콘센트가 접촉이 불량해 발생하는 등의 원인이 있다.

남동소방서는 실외기 화재 예방법으로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먼지, 낙엽)등 청소, 배수 호스 누수 확인, 장시간 사용 뒤에는 실외기 열 식히기, 전용 콘센트 사용으로 과부하 예방하기 등을 당부했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과도한 냉방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실외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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