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여름철 과열, 과부하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가 매년 20건 이상발생하고 있다며 8월2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6년 ~ 2018년)간 차량화재는 396건으로 그 중 18.4%(73건)이 7~8월에 발생했다. 

차량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엔진 과열, 엔진오일 누유, 배선합선 등이 있다.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전소되는 특성이 있어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표면에 ‘자동차겸용’ 표시를 확인해야 하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여름철 차량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져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며 “평소 주기적인 점검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통해 안전한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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