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국민안전역량협회(회장 박연수)는 지난 5월26에 이어 8월3일 국민안전역량협회 사무실 1층 교육장에서 국민안전실천역량 2급 조사원 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했다.

행정안전부는 영유아, 아동, 청소년, 장년, 성인, 노인 모두 6대 생애주기별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범죄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자연재난안전 모두 6대 안전 분야의 23개의 안전영역을 진단하는 조사체계 개발을 위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모든 안전영역에 대해 진단체계 및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국민안전역량협회(www.nscakorea.or.kr)는 오는 12월20일까지 국민안전실천역량 진단체계 개발과 조사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확한 안전실천역량을 진단하는 전문조사원을 양성하고자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국민안전역량협회 이복희 노인안전교육센터장은 조사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면서 “향후 시민의 안전역량을 정확히 진단해 안전교육 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초, 중, 고는 물론 청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안전실천역량을 조사할 2급 조사원이 양성되는 이번 국민안전실천역량 2급 조사원 2기 교육과정에도 20여명이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 안전교육 강사진과 명강사협회 강사진을 비롯해 수원대 공학대학원 석사과정 연구진,  교육기관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분하게 교육과정을 진행됐다.

조사원 2급 자격 교육과정은 ▲국민안전 교육의 기본체계 ▲국민안전실천 역량 조사의 이해 ▲생애주기별 안전실천역량표 ▲조사원의 역할 모두 교육과정별 정원을 30명 내외로 강의시간 7시간을 기본으로 한다.

전문 강사진은 행안부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구성되고 자격교육 장소는 국민안전역량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복희 노인안전교육센터장은 “국민안전실천역량이란 사고 발생 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실천과 능력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생애주기별로 안전실천역량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업무를 전개하게 될 국민안전실천역량 2급 조사원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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