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지난 8월2일 오후 4시 중구 화재경계지역에서의 대형화재 대비 불시 현지적응훈련 및 시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8월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주변상인,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지휘팀장과 선착대장, 소대장과의 유기적인 정보 전달과 팀워크를 형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작전 구상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 화재시 시민이 화재경계지구 내 설치된 소화시설(보이는소화기, 비상소화장치함)을 적극 사용하도록 직접 체험하는 훈련과 심폐소생술,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소방안전체험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박순규 중구시의원은 “무더운 날씨에 소방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소방관을 위한 예산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격려했다.

이웅기 중부소방서장은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실전과 같은 훈련과 시민참여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 및 초기 재난상황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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