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입체적으로 소방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트릭아트를 활용해 다가오는 9월부터 계양구 관내 관공서, 학교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해 이색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8월20일 밝혔다.

이동식 트릭아트는 총 3면으로 높이 2m, 가로 x 세로 1.5m의 크기로 제작됐다. 기존의 트릭아트와는 다르게 이동식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하며 이는 소방안전문화체험 행사, 유동인구가 많은 관공서, 지하철 역사 등 시민에게 소방홍보를 위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릭아트의 주제는 주택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주택화재를 배경으로 구성됐다. 실제 화재현장에 있는 것 같은 세트 안에서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거나 화재 속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 등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윤인수 계양소방서장은 “이번에 제작한 ‘이동식 트릭아트’ 포토존은 재난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소방웹툰, 벽화, 트릭아트 등 그림을 활용한 이색적 소방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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