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8월20일 오전 9시52분 경 괴산군 칠성면의 한 야산에서 전날 버섯을 따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66살 유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8월19일 오전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의 신고로, 소방당국 등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오늘 오전부터 군 장병 등 65명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해 산속에 쓰러져 숨져있는 유씨를 발견했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