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8월21일 오후 2시부터 비상차량 통행에 따른 양보 운전을 시민에게 요청하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신문사거리에서 강화대교까지 약 4km 구간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시민 2명이 소방차량에 동승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강화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또 작년 6월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제 처분 시행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좁은 골목길 주·정차 차량이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및 강제처분 시행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생명복권(긁혀도 0원)을 배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나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소방차 길터주기와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