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8월22일 오전 치평중학교에서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체험의 장을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직업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지원을 위해 운영하며 진로탐색을 위한 토론과 실습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현직 소방관과의 만남을 통해 ▲소방공무원 직업 이해 및 비전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소개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등 직업체험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소·소·심 교육 ▲소방 관련 자격증 및 관련대학 소개 등으로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 학생은 “저도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다”며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교육을 맡은 김용현 소방위는 “학생들에게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친근감을 유도하고 나아가 타인을 지키는 고귀한 소방정신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일정 협의와 문의 사항은 서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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