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오는 8월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한중일 문화·관광 장관회의를 대비한 행사장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월27일 밝혔다.

한중일 문화 교류 및 관광시장 활성화 및 동아시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연례행사인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 문화·관광장관 및 정부대표 500여명이 참석한다.

오는 8월31일에는 한중일 문화·관광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행사 참여자들이 강화를 방문해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조양방직과 전등사 등을 방문하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관광을 체험할 예정이다.

강화소방서는 조양방직, 전등사 등 문화관광지를 방문해 시설물 및 비상통로등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의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해 동아시아 협력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 장관회의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또 행사 당일에는 행사장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확인해 조치하고 소방차량 및 구급차를 행사장에 전진 배치하는 등 재난대응 대비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의 문화·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강화소방서는 무엇보다 이번 회의가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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