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도양119안전센터가 지난 8월27일 국립소록도병원 관계자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소록도병원과 도양119안전센터가 함께 주관해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초기 병원 자체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방법 및 화재대피요령 점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초기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다.

공흥소방서 신진수 도양119안전센터장은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은 1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 한센병 환자를 전문으로 진료·보호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이 어느 곳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및 근무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해 병원 내 근무자 및 환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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