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물관리 통합 정책을 수립하는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허재영 총장은 지난 8월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물관리위원회 제1기 위원 임명식에서 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물관리위원회는 작년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재영 총장을 공동위원장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허재영 총장은 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운영 규정을 심의‧의결했으며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계획 ▲물분쟁 조정 ▲정책 모두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회는 물관리기본법 규정에 따라 오는 2021년 6월까지 수질보전과 수량확보, 재해방지 등 분야별 물관리 통합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국가물관리위원회를 통해 물 부족 문제와 수질관리의 어려움, 지역 간 물 분쟁을 해결하는 등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통합물관리가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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