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전북 소속 고영아 소방관(40)이 소방청에서 올해 첫 시행한 ‘제1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선정됐다고 8월30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는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현장에서 응급환자 생명보호 및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표창하기 위해 올해 첫 제정됐으며 시상식은 8월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구급대상을 수상하게 된 고영아 소방관은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영아 수상자는 구급현장 근무경력, 하트세이버 수여등 정량평가(70점)와 구급공적 정성평가(30)를 기준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또 고영아 소방위는 2009년 최초 임용된 이후 하트세이버 4회 수상, 이송 중 응급분만 2회, 도 소방장비개발대회 1위, 구급 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 본선 3위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가족 및 동료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고영아 소방위는 “동료 직원 분들을 대신해 받은 상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 작은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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