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 9월2일 서장실에서 이진철, 이영일, 조배영, 현도훈, 이창인, 문영민, 채유린, 정광식 소방관 모두 8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생명을 살린 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소생에 기여한 모두가 대상이 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차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 2만7601명 중 새 생명을 찾은 사람은 전체 4.7%인 1298명으로 전년에 비해 24.8%(258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원신 부평소방서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대원들이 있었기에 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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