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용수)는 전문운전요원 부족과 운전보직 기피로 인한 출동차량 공백 및 대체 운전원의 운전미숙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구환경공단(신천사업소)의 훈련 장소 협조를 받아 소방자동차 운전·조작훈련을 9월 한달간 실시한다고 9월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운전보직이 아닌 소방공무원 및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운전·조작 능력에 따라 4단계 그룹별로 조를 편성해 소방차량 운전특성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과 자신감을 제공하고자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 내 주행구간을 조성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직 운전학원 전문강사,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소방자동차 운전분야 금메달리스트 등 다채로운 경력의 베테랑 선임 소방공무원을 전문 교관단으로 구성해 소방차량 운전을 처음으로 접하는 교육생들에게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수료 할 수 있도록 일정을 편성했다.

이용수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멀티채용 소방관의 소방차량 운용능력을 향상하고 전문운전요원 조기 양성으로 소방출동 공백을 최소화해 빈틈없는 현장 대응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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