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혜성병원 외벽 붕괴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내습기간 중 특별경계근무 실시해 인명피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고 9월8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9월6일 오전 9시부터 9월7일 오후 9시 태풍 대응 종료시까지 실시된 특별경계근무에는 총 1976명, 장비 939대가 동원돼 인명피해 없이 총 423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안전조치 세부내용은 배수지원 2건, 주택파손 등 49건, 토사낙석 1건, 도로장애 186, 간판 제거 및 고정 62건 기타 123건으로 나타났다.

▲ 남원 아파트 지붕 이탈
주요 조치 사항은 부안 혜성병원의 외벽 붕괴와 남원 향교동 소재 아파트 지붕 이탈 등의 긴급사항에 대해 소방공무원의 긴급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도내 각 피해현장에서 신속한 대응활동을 전개했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대응 시 ‘톱 다운(Top-Down)방식’을 적극 활용해 재난 상황보다 우세한 소방력을 조기에 투입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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