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복사고 현장, 환자 의식여부 및 환자상태를 살폈고 또 다른 1명은 트럭의 뒷 자석에 다른 탑승자가 있나 등을 꼼꼼하게

지난 9월5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지산리 도로상에서 발생된 차량 전복사고 현장에서 민간인으로 보이는 5명의 남자들이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119신고 후 2명의 남성은 경광봉으로 차량교통 정리를 했고 2명의 남자는 사고차량에 올라가 환자의 의식여부 및 환자상태를 살폈고 또 다른 1명은 트럭의 뒷 자석에 다른 탑승자가 있나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교통정리를 했던 2명은 최초 신고자 최근식씨(38세, 경륜선수), 이록희씨(26세, 경륜선수)였고 3명의 남자는 당일 보은소방서 종합감사를 위해 이동 중이던 충북소방본부 기획감사팀 한정환 팀장, 이상교 소방위, 이주완 소방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9월8일 밝혔다.

119구조대장을 역임한 한정환 팀장과 119구조대원으로도 활약했던 이상교 직원, 구급대원 경력이 있던 이주완 직원은 최초신고자에게 2차 사고방지를 위한 차량통제를 부탁하고 바로 인명구조에 돌입했으나 사고 충격으로 찌그러진 차량에서 요구조자를 구출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여러 차례 차량 문개방을 시도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상교 소방위는 깨진 유리에 작은 상처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출동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과 함께 요구조자를 구출 후 그들은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량한 최초신고자와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인명구조에 돌입했던 정장차림의 세명 그들은 정장차림 이었지만 재난현장에서는 역시 소방관이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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