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9월12일부터 4일간을 ‘추석 연휴 응급진료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9월9일 밝혔다.

도는 연휴 기간 도와 각 시·군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4곳 등으로 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 협조를 통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244곳과 약국 356곳을 지정해 순번제로 운영한다.

보건소,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23곳에서도 자체 진료를 실시토록 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닥터헬기 긴급 출동체계를 점검하고 명절 기간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출동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은 응급의료 포털 ‘이-젠(www.e-gen.or.kr)’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각 시·군·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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