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지난 9월6일 화재현장에서 자력대피 곤란한 노인들을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으로 생명보호에 이바지한 시민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9월9일 밝혔다.

이날 표창 유공자는 이병창(61)씨로, 지난 8월28일 오후 3시58분 경 평택시 고렴리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현장 인근 회사에서 근무 중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화재 장소로 이동해 직원과 소화기 2개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으며 요구조자를 외부로 신속히 탈출시켜 인명구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병창씨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조그만 재난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송탄소방서장은 인명구조에 힘쓴 용감한 시민에게 “남들이 두려워하는 현장에서 용기를 발휘해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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