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한정희)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서초지역에서 단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완벽하게 대응하며 기상특보 해제에 따른 비상 근무를 종료했다고 9월9일 밝혔다.

소방서는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피해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9월7일 오전 7시부터 비상 근무 태세에 돌입해 태풍에 따른 준비 태세 확립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응에 철저를 기했다.

태풍이 서초지역을 지나던 9얼7일 오전 10시부터 9월8일 오전 1시8분까지 접수된 태풍피해 신고는 총 127건이다. 피해 종류는 간판 낙하 24건, 나무 쓰러짐 28건, 전신주 피해 10건, 창문 파손 9건, 건물 외벽 붕괴 8건, 기타 48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정희 서초소방서장은 “풍속 30m가 넘는 강풍에도 불구하고 서초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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