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지난 9월9일 오후 5시15분 경 진주시 금산면 소재 상가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활용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경감했다고 9월11일 밝혔다.

신고자 김모씨(여, 30세)가 사무실에서 업무 중 ‘퍽’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김씨는 바로 119신고를 한 후 이웃 주민과 함께 소화기를 활용해 발화지점 인근에 놓여 있던 LPG가스통으로 연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 인명 피해 없이, 1층 외벽 창문 등 일부만 소실됐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발화건물과 인접한 곳에 주유소가 위치해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발전할 수 있었던 화재를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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