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오는 10월11일까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가 무엇인지를 조사하기 위해 ‘소방청 홈페이지(www.nfa.go.kr)’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9월1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전자화된 파일 등 공공기관이 법령 등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해 생성 또는 취득․ 관리하고 있는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된 자료나 정보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개방 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발굴과 함께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개방을 희망하는 데이터 항목, 공공데이터 이용 목적, 보완 및 개선사항 등 객관식 및 주관식 12가지 항목의 설문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개방 요청 데이터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소방청은 전국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정보, 화재발생 현황, 119구조․구급활동 현황 등 38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공개하고 있다.

소방청 김성록 정보통계담당관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해서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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