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9월14일 오후 3시14분 경 영종관광어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9월16일 밝혔다.

영종관광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바 시장점포 상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관계자는 화염을 보고, 신고 후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시도해 큰불을 막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완진됐다.

영종소방서는 작년 겨울철 수산시장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시장 대한 자율소방대 편성 및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했고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예방에 힘썼다. 또 올 봄철 수산시장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이 화재초기 화재진압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어시장은 통로에 다량의 가연성 스티로폼 포장을 적재‧보관해 화재 시 급격한 연소, 인접 점포로 급격히 화재가 확산되므로 대형화재 발생에 취약하다”며 “관내 어시장에 대한 신속한 화재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초기 및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방지해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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