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9월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항 8부두에서 실시되고 있는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 참여하는 기관 및 단체 9개소 141명을 대상으로 ‘119급식차’를 운영한다.

낚싯배 충돌에 의한 전복사고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훈련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대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9급식차’는 각종 재난현장과 훈련, 행사 등 소방관들이 외부에서 장시간 활동 시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현장 활동 대원들에게 급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차량으로 이동식 냉·난방기, 휴대용텐트, 가스레인지 등 38종 631점의 급식장비를 적재하고 있으며 100여명분의 동시배식이 가능해 119대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방차이기도 하다.

훈련에 참가해 급식차를 이용했던 기동대원들은 급식차가 ‘119속의 119’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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