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가 지난 9월18일 오후 3시 굽네치킨(지앤푸드)으로부터 신임교육생 187명의 피자를 지원받았다고 9월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받는 교육생들을 응원하고자 학교 교직원들이 ‘굽카 이벤트’를 신청하면서 성사됐다.

굽카는 굽네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일환으로 학교나 회사, 복지관 등에 사연 당첨자들 대상으로 직접 푸드트럭이 방문해 피자와 치킨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낮 12시 소방학교에 굽카가 방문, 3시간 동안 직접 피자를 조리해 교육생들에게 50판의 피자를 전달했다. 이후 소방학교 측에서 피자와 함께 다과를 준비해 교육생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훈련이 진행되면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동기들과 추억도 쌓고 간식도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인천소방학교에는 올해 채용시험에 합격한 187명의 교육생이 소방관이 되기 위해 지난 7월15일부터 계속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2주 뒤 졸업하면서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각 분야에서 인천지역의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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