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4월26일부터 4일간 태광산업 실내체육관(남구 선암동)에서 소방공무원 620명(소방령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1년도 소방공무원 체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체력평가는 1200m달리기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된 기존의 평가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셔틀런) 등 6개 종목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방공무원 체력평가는 소방공무원의 정기적인 체력평가를 통해 짜임새 있는 체력관리를 독려하고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기초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4~5월 중에 체력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된다.

소방업무의 특성상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현장 진입은 물론 장시간 고도의 집중을 필요로 하는 구조작업이 많은 소방공무원에게는 강인한 체력이 필수인 만큼 평가결과는 교육훈련의 성적반영과 인사정보시스템에 전산으로 입력돼 개인별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며 평가결과 불합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체력증진과 건강관리를 독려해 기초체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국래 울산시 소방본부장은 “이번 체력평가를 통해 앞으로 강인한 체력을 연마해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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