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으로 담양·곡성지역 주요 침수구간, 저지대 시민 피해 및 구조물 낙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대응 2단계로 비상단계를 상향한 비상대응에 돌입했다고 9월2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반경 350㎞의 강도 ‘강’의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소방서는 9월22일 오후 2시50분 경 곡성 소재 초등학교 체육관 지붕 구조물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자 4명 병원이송 등 안전조치를 했다.

담양소방서는 태풍 피해 예방과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신고 즉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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