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을)은 오는 9월30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왜 위험한가,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월26일 밝혔다.

지난 9월20일 김한정 국회의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태평양 방출 움직임에 맞서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방출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특위에는 김한정 위원장과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 우원식 전 원내대표, 이개호 전 농식품부장관,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 김종민·송옥주·오영훈·위성곤·이재정·이훈 국회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양정숙 변호사,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등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해양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김한정 특위 위원장은 첫 행보로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시민단체와 함께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민 생존권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원전수 해상방출과 관련한 정부 대응, 해양 생태계와 사람에게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한정 위원장은 “우리 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에도 큰 위협이 될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문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태평양 연안국과 국제 민간단체들과의 공동 대응방안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