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9월27일 오전 10시 관내 SK스카이뷰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SK스카이뷰 아파트 11층에 화재가 발생해 상층부로 화재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인원 66명과 차량 13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화재 상황 메시지에 따라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다수 사상자 발생 따른 응급 대응체계 구축 ▲재난 상황 브리핑 ▲복구ㆍ수습 등 위기 대응능력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또 대형 재난사고 발생으로 현장 활동이 장기화될 경우 원활한 활동을 위해 현장 활동 인력에 대한 적기 급식 배급과 휴식장소 제공을 하는 이동급식차량도 훈련에 참가했다.

김현 미추홀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각본 없이 진행되는 만큼 예고 없이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유형에 적합한 대체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개인별 임무 숙달과 유관기관 공제체제 강화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보호하고 지속해서 훈련해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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